더김포

공익근무요원 체험수기 공모, 수기집 발간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

주진경 | 기사입력 2011/12/08 [14:11]

공익근무요원 체험수기 공모, 수기집 발간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
주진경 | 입력 : 2011/12/08 [14:11]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공익근무요원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적 이미지 제고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들의 생생한 현장 체험 사례를 엮은 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기집에는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인 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체험수기를 공모해 접수된 총 592편 작품 중 한국문인협회 차윤옥 사무처장 등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 등 30편이 수록되어있다.

 최우수작으로는 ‘나는 공익근무요원이다’라는 제목의 대전 유성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권주성씨가 뽑혔고, 우수작 2편은 ‘난 이제 당당하다’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윤재영씨와 ‘숫자 백십구의 무게’의 남양주소방서 박주형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장려 5편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동부본부의 태원준씨와 노현종씨, 제천소방서 장원진씨,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관합천분관 석대산씨, 광주소방서 김태윤씨가 뽑혔다.

 이번 작품을 평가한 심사위원들은 ‘나는 공익근무요원이다’를 쓴 권주성씨의 작품은 “자신의 실수를 그대로 노출시켜 고충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하며, 공익근무요원으로서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줄 미소를 만들어 내는 충실함을 높이 평가한다. 본인의 신분을 확실하게 인식하므로 울림이 강하다”며 최우수작으로 뽑았다.

 김영후 병무청장도 발간사를 통해 "공익근무요원들의 진솔하고 훈훈한 체험수기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에게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병무청은 이번 체험 수기집 6,000여부를 전 복무기관 등에 배부하여 모범 공익근무요원의 봉사 및 희생정신과 선행사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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