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부터 실시된 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위원들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김포시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끝마쳤다.

 지난 제124회 정례회에서 집행부에 요구한 총 339건의 감사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각 부서별 공통으로 “2010년 행정사무감사 처리의견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지난 해 지적했던 사항들의 처리결과를 되짚어보고 처리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김포도시공사 아파트 분양 현황』과 관련하여 한강신도시에 들어선 신규아파트의 분양률 저조 및 각종 시설관리의 문제점, 재정상태 악화 등을 지적하며 김포도시공사의 행정운영을 질타하고 분양률 정상화와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였다.

또한 『각종 소송 수행현황 및 결과』를 통해 부실한 준비와 무리한 맞대응으로 인한 예산낭비 사례 등을 지적하였고 이 외에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세정운영 종합평가 및 향후 운영계획』, 『학교급식 및 무상급식 지원사업 추진현황』,『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추진 현황』,『다중이용시설 건축법 위반현황』등 김포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문제점을 거론하고 해결방안 및 대책 등을 강구하기 위해 열띤 논쟁을 펼치기도 하였다.

 민선 5기가 들어선 이후 2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전원 참석의 높은 출석률을 보였으며, 사전에 준비한 현장사진과 관련 자료를 통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한층 발전된 의회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