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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두레정보화마을’ 장독대 분양

더김포 | 기사입력 2008/10/25 [00:00]

김포시,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두레정보화마을’ 장독대 분양

더김포 | 입력 : 2008/10/25 [00:00]
김포시 두레정보화마을(위원장 정하영)은 우리 고유의 전통 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두레장독대를 도시 가정에 임대 분양한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받으며, 11월23일 일요일에 분양회원 가족들과 함께 메주쑤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1구좌(된장15KG와 간장3ℓ)에 9만 5천원으로 콩 한 말 분량이다. 분양 신청이 접수되면 다음 달에 메주 쑤는 걸로 시작해서 내년 3월 초에 소금물 풀어 장을 담그고, 4월말 메주를 떠서 마을에서 제공하는 회원가족별 항아리에 된장을 담근다. 이후 마을의 정성스러운 관리를 통해 전통방식대로 자연 숙성시켜 맛있는 된장으로 태어나게 된다. 두레정보화마을은 그간 KTㆍ방위사업청ㆍ새마을부녀회와 자매결연 하여 도농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주말농장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도시민과 농촌간 만남의 장을 만들어 왔다. 또한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화교육과 마을도서관 운영으로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공동체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아파트 가정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체험학습차원에서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갖는 것도 유익하리라 기대된다”며, “시는 민선4기 역점시책인 신경제새마을운동, 김포사랑운동과 연계하여 두레장독대를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더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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