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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평통 양촌읍서 통일강연회 실시

주진경 | 기사입력 2011/11/25 [11:45]

김포평통 양촌읍서 통일강연회 실시

주진경 | 입력 : 2011/11/25 [11:45]
 

지난 24일 오후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양촌읍사무소에서 2011년도

 통일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이강근 양촌읍장과 평통자문위원을 비롯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의 국내외 정세와 통일의 당위성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연회는 첫 시간에 ‘안보정세와 통일비젼’이라는 주제로 백승주 안보전문강사의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뒤를 이어 ‘북한 실상’에 대해 북한을 탈출한 전 조선인민군 호위사령부 군관이었던 새터민 곽문안씨의 현실감 있는 강의가 진행 됐다.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 조진남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제가 연평도 포격 1주년이 되는 날로 잊혀져 가는 우리의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깨우쳐주고 있다”며 “김포가 최전방 접적지역인 만큼 시민 모두가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고 평화통일을 위한 안보의식 함양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북한군 장교 출신의 현실감 있는 북한 실정 설명으로 궁금했던 사항이 많이 풀렸다”며 “굶주림과 폭압 속에서도 선군정치에 내몰리는 북한이 언제 또 도발할지 모른다는 경각심과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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