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2일(화요일)-23일(수요일) 양일간 금파초등학교(교장.박귀옥) 에서는 학예발표회가 있었다. ‘함께 꿈꾸고 사랑하며’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무대에는 금파초등학교 병설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까지 모든 어린이가 참여하는 무대로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어 만든 꿈의 장이었다.

  11월 22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3,6학년의 무대가 있었고, 오후에는 4,5학년의 무대가 있었다. 다목적 강당인 한울터에서 이루어진 이번 무대에서 모든 아동들은 학급 단위로 합주, 수화, 댄스, 카드섹션 등의 공연을 펼쳤고 학부모님들은 한울터 2층 관람석에서 자녀들의 무대를 관람하며 감탄과 환성의 박수를 보냈다.

  찬조 공연으로는 금파초등학교 교과특성화 태권도부의 태권무 시범, 평생교육 학부모님들의 오카리나 합주, 금파초등학교 합창부의 ‘seasons of love' 공연이 있었고 특히 합창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흘러나올 때에는 장내가 조용해지기도 하였다.

  이번 학예발표회는 ‘함께 꿈꾸고 사랑하며’라는 주제에 맞게 아동들의 공연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각 학급단위로 아동들의 꿈을 모은 꿈 게시판과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학부모님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게시판 등을 통하여 아동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꿈의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또한 공연장 주변으로는 방과후 학교 학습 산출물들과 학부모님들의 평생교육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금파초등학교의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비단 아동들만 참여하는 자리가 아닌 지역사회의 축제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학예발표회를 통하여 아동들은 무대 경험을 통하여 담대한 마음가짐을 키울 수 있었고,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성장과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살필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학교에서는 창의력 신장교육을 통하여 미래에 꿈과 희망을 가꿀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