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의 한마당 잔치
김포 고창초등학교(학교장 최종원)에서는 11월 17일 부터 11월 1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고창 푸른솔 축제』가 열렸다. 고창 푸른솔 축제는 고창초등학교에 2009년 ‘푸른솔관’이 준공된 이후 두번째 개최되는 축제로, 2010년도에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그 여운을 마음에 담아두었던 많은 어린이들이 기다려온 축제였다. 특히, 재학생과 전학 온 많은 학생들이 ‘푸른솔 축제’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깊은 행사가 되었다. 고창 푸른솔 축제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교내 모든 학급이 각각 한 가지 프로그램 이상 준비하고 무대에 올리는 큰 행사이다. 전교생들 모두가 무대에 서보는 기회를 가져 봄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스스로 노력하여 해냈다는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다. 또한 학년별로 사물놀이, 밤벨 합주, 수화, 오카리나제주, 무용을 비롯하여 교육연극, 교사 국악합주 등 다양하고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무대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급 제작 작품, 평생교육 학부모 작품, 가족 독서 신문, 방과후 활동 작품 등의 전시회도 같이 열렸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자녀교육에 있어서 무엇이 더 나은 교육인지 생각하게 되었으며 자녀들의 숨은 재주와 장기에 감탄하면서 자녀를 공부만으로 평가하려던 잘못을 깨닫고 자녀의 진로에 대해 좀 더 다양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하여 63년 전통을 가진 고창초등학교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그에 걸 맞는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긍지를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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