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아우인형 만들기'를 통해 다문화를 체험했어요.

2011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학부모 체험활동

강주완 | 기사입력 2011/11/21 [13:38]

'아우인형 만들기'를 통해 다문화를 체험했어요.

2011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학부모 체험활동
강주완 | 입력 : 2011/11/21 [13:38]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에서는 11월 17일(목)~18일(금) 이틀 동안 김포관내 유, 초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가정,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학부모 체험횔동을 실시하였다.

 11.17.(목), 1일차 연수에서는 KACE 부모리더쉽센터 고광숙 강사가 다문화시대 '마음으로 다가가는 의사소통 훈련'을 진행하였다.

  고강숙 강사는 "대화란 입에서 나오는 말의 오고감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그 마음이 오고감을 뜻한다.'라고 하면서 대화의 기본태도로는 '한 개인으로 존중하기, 성실한 마음으로 대화하기, 공감적으로 이해하기, 수용하기" 네 가지를 강조하였다.

  또한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짧게 마음만 말하기, 자녀의 말을 끝까지 듣기, 한 번에 하나의 주제만 말하기, 형식 갖추고 이야기하기"를 실습했다.

  11.18.(금), 2일차 연수에서는 유니세프 최지민 강사가 '지구촌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아우인형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와 함께 실제 아우인형을 만들면서 다문화를 체험하게 하였다.

  최지민 강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아우인형을 만들어 유니세프에 기증하면 아우인형이 입양되어 가난한 나라 어린이 한명에게 6대 예방접종을 해주고 말라리아 모기장을 보내 줄 수 있다. "고 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부모 오경미는 "아우인형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인형을 만들어 입양함으로써 가난한 나라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을 실천해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는 민주시민자질, 의사소통능력, 창의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행복한 가정,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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