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양곡초 학부모회

학생․학부모와 함께 하는 평화통일 체험활동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1/11/16 [12:13]

양곡초 학부모회

학생․학부모와 함께 하는 평화통일 체험활동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1/11/16 [12:13]
  

새로운 안보의식 다지는 중요한 계기 마련

 

양곡초등학교(교장 김신국) 학부모회에서는 11월 12일(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평화통일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일정은 오전에 일산호수공원의 식물원 둘러보기와 자전거 타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였고, 오후에는 평화통일 체험활동으로 임진각-제3땅굴(DMZ영상관)-도라전망대-도라산역-통일촌직판장 등을 둘러보면서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통일안보 의식을 가지고자 하는 취지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족단위의 이 행사에는 학부모 49명, 학생 69명, 교사 5명 총 123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써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비로 일체 비용은 무료로 진행이 되었다.

 평화통일 체험 학습지인 임진각 관광지는 통일안보 관광지로서 임진각과 북한 기념관, 각종 기념비 및 통일공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도라 전망대는 북한의 생활을 바라볼 수 남측의 최북단 전망대로 북한의 선전마을, 농토, 개성시가지와 개성의 송학산, 김일성동상, 개성시 변두리 등을 볼 수 있다.

제3땅굴은 1978년 우리 군에게 발견된 북한의 문산까지의거리가 12㎞, 서울까지의 거리는 52㎞ 지점 밖에 안되어 1시간 동안 무장군인 1만명의 이동이 가능하다. 북한의 남침기도가 여실히 드러나는 증거였다.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은 총 4개로 서부전선에 제1.2땅굴, 중부전선에 제2땅굴, 동부전선에 제4땅굴이 발견되었다.

평화통일 체험 코스를 견학 한 후 다함께 북한 관련 O, X퀴즈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통하여 북한의 실상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우리의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가질 수 있는 학생 ․ 학부모와 함께 하는 평화체험 활동 시간이 되었고 상품권 증정으로 즐겁고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양곡초 학부모회 회장인 최경채씨는 “비무장 지대인 점과 최전방이라는 특이성 때문에 가족 단위로 오기 힘든 체험 코스를 이번 양곡초 학부모회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평화통일 체험 학습지(임진각-제3땅굴(DMZ영상관)-도라전망대-도라산역-통일촌직판장)로 다녀오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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