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수능시험일에 교통사고로 인한 비장파열 등으로 김포우리병원에 입원한 정모군(김포제일고 3)이 병원측에서 마련한 특별병실에서 감독관 4명과 경찰관 2명의 입회하에 수능시험을 치루었다. 정모군은 교통사고로 지난 11월 5일 김포우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였고 11월 8일 일반병실로 이동한 환자로 시험 당일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김포우리병원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다른 병실과 구분되어 있고 환자 및 보호자의 동선과 분리된 어린이 병동 특별 병실에 고사장을 설치 하였으며 병실 통로 출입구에 직원을 배치하여 수험생이 수능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김포우리병원은 매년 김포교육지원청의 요청으로 일반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특별 병실을 마련하여 수능 고사장으로 운영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