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김용현)은 지난 27일 김포 시민회관에서 ‘김포시 특전예비군 중대’ 창설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대 지휘관 및 참모 등 주요 직위자 40여 명과 유영록 김포시장을 포함한 창설 지역 지자체 대표, 시의회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여성 예비군 소대장 및 창설 요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김포시 특전 예비군 중대는 전투력이 우수한 특전사 출신 예비역 25명으로 구성되어 유사시 20만 명에 달하는 북한군 특수 부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이들은 군 복무 시절 특기를 살려 군사작전 때는 후방지역에서 수색 및 매복, 기동타격, 중요시설 및 병참선 방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재난 발생 때는 구조·구호 활동을 벌인다. 특전 예비군은 지원 예비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연 6시간의 훈련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며, 연 1회 1박 2일간의 특전여단 입영훈련을 별도로 실시한다. 특전 예비군 1중대장 최이석 (예)상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예비군 편성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부대는 앞으로 특전 예비군 중대의 모범적인 활동상을 통해 모델을 잘 제시하고, 예비 전력 정예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끝>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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