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재 신곡초등학교(교장 신점식)는 10월 15일 토요일 학부모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매년 학기별로 2번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3교시에 교과 전담교사 4명이, 4교시에는 학급담임교사 30명이 수업을 공개하였다. 공개일을 토요일로 잡아 공개한 결과 아빠들의 참여가 갈수록 늘어 이번에는 1학기보다 30명 더 많은 120여명의 아빠가 참석하였고 695명의 학부모가 등록을 하여 자녀들의 학교 생활 모습을 보고 매우 흡족해 하였다. 

 이날 학부모에게 수업을 공개하기 위해 교사들은 사전 교재연구와 자료를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학부모들은 귀여운 자녀들의 수업 장면을 즐거운 마음으로 참관한 후 교원능력개발평가 온라인 평가에 관한 동영상 시청 및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방송으로 연수를 받고 담임과의 면담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2학년 학부모 황준영씨는 “선생님들께서 많이 바쁘고 힘들실텐데도 아이들과의 수업을 즐겁게 이끄는 모습이 매우 존경스럽고, 해맑은 모습으로 선생님과 교감을 형성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내 아이를 보니 소문대로 신곡초등학교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6학년 학부모 김영은씨는 이번 학부모 공개수업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 짝이 없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