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15일 장기초에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230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학교급식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위생ㆍ안전에 관한 강의와 초ㆍ중ㆍ고의 우수사례 발표, 심도 있는 분임별 토의로 구성 되었다.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마인드 제고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열린 이날 연수는 김미향 영양교사(고촌초)가 급식현장에서의 위생적 작업 방안과 HACCP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전종진 팀장(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초청해 유해ㆍ위험시설 및 설비에 대한 경고, 안전의식 고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담당자의 위생ㆍ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연수로 진행 하였다.

 이 연수에 참석한 김포교육지원청 김문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급식담당자로서, 평생건강의 기틀이 마련되는 학교급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정중 안은경 조리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조리사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식중독 예방 등 위생적인 급식뿐만 아니라 작업현장에서의 안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올바른 먹거리'로 책임지겠다고 했다.

 교육지원청관계자는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뿐 만아니라, 급식담당자 친절 마인드 제고와 청렴 등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지속하여 학교급식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을 제고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