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속보)홈플러스 불법행위 묵인하는 김포시

주차장 무단 용도변경해 직원휴게실, 창고로 사용

강주완 | 기사입력 2011/10/11 [11:24]

(속보)홈플러스 불법행위 묵인하는 김포시

주차장 무단 용도변경해 직원휴게실, 창고로 사용
강주완 | 입력 : 2011/10/11 [11:24]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외제차들로 가득해도 2년 동안 적발‘제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할인매장인 홈플러스에서 건축법을 위반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으나 관계당국에서는 전혀 단속을 하지 않고 있어 특혜의혹이라는 비난의 소리가 높다는 본지 보도(9월23일자 1면)에 이어 홈플러스 김포 점과 풍무점의 주차장 자리에 창고를 무단으로 설치하여 사용하는 가하면 주차장에 칸막이까지 설치하고 직원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으나 시 주택과 에서는 단속을 하지 않고 있어 의혹의 눈길이 커져가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 김포 점과 풍무점 주차장 일부에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이라고 안내문까지 붙여 놓았으나 외제차들이 버젓이 불법 주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단속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인 고객에 대한 배려가 엉망이라는 비판의 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홈플러스 김포 점과 풍무점은 2010년, 2011년 동안 단 한차례의 단속도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전혀 단속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장애인 전용주차 단속을 맡고 있는 시 사회복지과에서는 ‘실제로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고 ‘일부 시민들의 이기적인 의식으로 인해 이 같은 일이 발생되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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