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재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에서는 2011년 9월 26일(월)부터 10월 1일(토)까지 6일간 다목적 체육관인 꿈빛관에서 ‘2011 양도 꿈빛 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요일별로 한 개 학년씩 재능을 선보이는 ‘학예 발표회’와 ‘가족신문 전시회’, ‘예쁜 우리 사진전’, ‘학급별 학생작품 전시회’의 4가지 영역 및 방과후학교 부서들의 공연과 전시로 이루어졌다.

 학예 발표회는 학생들의 특기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연극, 노래, 무용 등의 공연을 2～3가지씩 준비하여 무대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 학년의 공연을 관람하신 권성화 교장 선생님께서는 “공연을 보면서 그 학년과 학급의 특성과 분위기, 아울러 교사의 학급 운영 방식 등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열심히 준비해준 교사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셨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주제로 한 ‘예쁜 우리 사진전’과 화목한 우리 가족을 소개하는 ‘가족신문 전시회’는 실외에 전시장을 마련하여 학부모님들이 공연을 보러 오시는 동안 기대와 설렘을 한껏 높였다. 또한 2층 로비에 ‘학급별 학생작품 전시회’ 코너에서는 학급 특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과후학교 플룻, 바이올린, 가야금, 음악 줄넘기, 댄스 스포츠, 교육마술 부서에서는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 밖에 레고닥터 외 5개 미술 및 조작 관련 부서에는 꿈빛관 앞 로비에 전시장을 마련하여 그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쌓아온 실력을 보여주었다.

 6학년 전주연 어린이는 “이번 학예회를 통해 다른 반 친구들의 여러 가지 공연을 보면서 친구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학예회 사회를 본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 한 학부모님은 ”다양한 구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인 무대와 학급작품을 보면서 아이들의 끼와 능력을 볼 수 있었고, 학교가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다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다.

 예술제 기간 동안, 부모님들을 비롯하여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각 가정에서 약 1100여분의 양도가족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으며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가 꿈빛관을 가득 채웠다. 앞으로도 양도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학교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니고 있는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 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 지․덕․체가 함께 어우러진 밝고 참된 어린이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첨부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