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홈플러스 단속외면은 직무유기이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11/10/03 [15:05]

홈플러스 단속외면은 직무유기이다.

더김포 | 입력 : 2011/10/03 [15:05]
  

대형할인매장인 홈플러스에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혀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다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에 해당되는 것이다. 본지는 지난(9월23일자)호에 건축법 등을 위반하고 있으나 전혀 단속이 없어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바 있다. 사실 홈플러스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형할인매장으로 현재의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 지역 최고의 위치에서 성황리에 영업 중인 곳이다. 현재 김포에도 김포점, 풍무점이 있으며 많은 김포시민들이 애용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특히 모범을 보여야 할 대기업에서 운영 중인 홈플러스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홈플러스 김포 점과 풍무점에서는 고객들의 눈에 가장 잘 보이는 정문 인도 쪽에 ‘창고 대개방 세일’ 이라는 명목으로 불법매장을 설치하고 오랜 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홈플러스 내부의 경우에도 방화시설 라인 밖에 물건을 적재하는 것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물건들을 진열한 채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이 통행하고 있는 복도에 상품들을 진열한 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홈플러스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이기에 이익 창출에 앞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까닭에 김포시민들은 홈플러스를 사랑하고 많이 애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홈플러스에서 각종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고 그동안 철석같이 홈플러스를 믿어온 많은 사람들을 배신하는 행위와 같다. 또한 홈플러스의 이러한 불법행위에도 불구하고 관계당국에서는 단속한번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은 특혜의혹이라는 비난을 받을 소지가 충분하다. 조금 더 강한 표현을 하자면 단속 관계자들의 단속업무 소홀은 시민들의 비난에 앞서 자신의 업무를 외면한 직무유기 행위로 처벌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부디 지금이라도 단속에 앞장서 다시는 이와 같은 불법행위가 이루어 지지 않도록 해주길 진심으로 부탁한다. 아울러 홈플러스에서도 이번일 을 거울삼아 사회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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