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는 9월 30일 오후 2시 30분 시청각실에서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올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육군장교로 제대하자마자 첫발령을 받은 음석민교사의 취임사에 이어 대표 어린이의 꽃다발 증정, 축하공연이 이루어졌다. 축하공연에 이어 성장과정 및 교사가 되어 교육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고 참석한 축하객들의 환영을 받으며 축하떡을 자르자 환호가 울려 교사가 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 행복한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음석민 교사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용기를 북돋워 주시고 어깨가 쳐져있을 때 말없이 어깨를 감싸 안아준 부모님께 평소 하지 못했던 “사랑합니다.”를 큰 소리로 외치며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학생들에게 분필을 잡고 있는 손이 부끄럽지 않도록 처음과 같은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여 축하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취임식을 마련한 신점식 교장은 교직에 첫발을 내딛으며 교사로서의 교육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어 취임식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항상 초심을 잃지 말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이지영 학부모는 신규교사가 이런 취임식을 하게 되면 “교사로서의 자부심이 커져 더 멋진 선생님이 될 것 같다”며 정말 근사한 취임식을 보게 되어 흐뭇하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