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현장 누비며 부당 신청농지 가려낸다

농어촌公 김포지사 쌀소득보전직불금 신청농지 이행점검 추진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9/27 [11:32]

현장 누비며 부당 신청농지 가려낸다

농어촌公 김포지사 쌀소득보전직불금 신청농지 이행점검 추진
주진경 | 입력 : 2011/09/27 [11:32]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안상호)는 김포시, 부천시, 인천 계양구 등 관내 8개 시․군․구 5,361ha에 대한 쌀소득등보전직불금 신청농지에 대한 이행점검 업무를 9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농지의 이행점검 업무는 일선 읍․면․동을 통하여 농민들이 신청한 농지가 약정내용과 같이 논농사에 이용되고 있는지 또는 약정한 작물을 재배하였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이행점검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하게 되면 점검결과에 따라 보조금의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이 결정된다.


 올해는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의 신규 도입으로 벼 이외 콩, 깨 등의 타 작물 재배농지에 대하여도 약정작물 재배여부를 점검하게 되며 공사에서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담당자와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농지의 성토가 가속화되고, 경계의 불분명, 휴경 등 방치되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농지가 많아 현장조사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한다.


 수입쌀 증가에 따른 산지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앞으로 쌀소득보전직불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포지사 관계자는, 최일선 현장에서의 철저한 조사업무 수행이 정부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직결되는 만큼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묵묵히 이행점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금년도 최종점검 결과는 10월 15일까지 지자체에 통보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