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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 총재 일행, ‘김포시’ 방문

한국 녹색혁명 경험, 아프리카 식량자급 빈곤타파 기대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9/22 [13:29]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 총재 일행, ‘김포시’ 방문

한국 녹색혁명 경험, 아프리카 식량자급 빈곤타파 기대
강주완 | 입력 : 2011/09/22 [13:29]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 총재 일행과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지난 20일 김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식량이 부족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식량자급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 초청으로 추진된 것이다.


  총재 일행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농촌진흥청 및 소속 연구기관, 지방농촌진흥기관 및 국내의 선진 농업현장,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의 방문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농업 성공도시를 목표로 우수한 녹색혁명 시정을 추진하는 김포시를 방문해 농업관련 기관과 현장을 시찰했다.


  방문단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신김포농협 양촌미곡종합처리장, 김포인삼쌀맥주 갤러리 등 김포시 주요 농업기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포도재배 농가인 이돌찬 농장과 벼 재배농가인 전병환 농장 등 농업생산 현장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눈여겨 살펴봤다.


  AGRA 총재 일행은 “이번 방문은 식량자급과 빈곤타파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값진 경험”이라며 “아프리카에 돌아가 녹색혁명을 통한 빈곤타파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김포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은 2006년경 록펠러재단과 게이츠재단의 지원 하에 설립됐다. 나이로비(케냐)에 본부를 두고 아크라(가나)에 지역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사회 의장은 전 유엔 사무총장인 코피아난이다.


  아프리카 종자보급체계 및 토양개선, 시장접근 개선, 정책개발지원 등  녹색혁명을 통해 식량자급에 기여하고 빈곤을 타파하기 위해 아프리카 14개국에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구호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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