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환영, 위로, 송별을 위한 교장선생님과의 진솔한 대화

전교 어린이회 전․현직 임원 및 선거 후보자들과의 간담회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9/19 [14:23]

환영, 위로, 송별을 위한 교장선생님과의 진솔한 대화

전교 어린이회 전․현직 임원 및 선거 후보자들과의 간담회
강주완 | 입력 : 2011/09/19 [14:23]
  

9월 17일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에서는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통해 선출된 2학기 전교 회장, 부회장, 1학기 전교 회장, 부회장, 그리고 아쉽게도 당선되지 못한 후보자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학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교장은 2학기 전교 회장, 부회장으로 선출된 학생들에게 “학교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전교 어린이회를 잘 이끌어 나가 줄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하였다. 1학기 임원들에게는 그 동안의 수고를 치하하고 임기는 끝났지만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일 것을 부탁하며, 더불어 2학기 임원들을 도와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타깝게 당선되지 못한 두 후보에게는 당선이 되지는 못하였지만 최선을 다한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였고, 앞으로의 기회가 더 많으니 좌절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고 하였다. 이번에 새로 당선된 전교어린이회장 이하림 학생(6학년)은 “앞으로 다른 임원 및 학생들과 힘을 합쳐 학교를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였다.

    이 날 간담회 후, 1학기 어린이회 임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자치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과 당부할 점을 직접 종이에 담아 현직 임원들에게 전달하고, 2학기 임원들은 이를 전달받아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들은 어린이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점,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확인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어린이회 활동을 이끌어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이날 실시된 축하, 위로, 송별을 위한 전교 어린이회 전․현직 임원 및 선거 후보자들과 학교장과의 간담회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의 자신의 역할과 책임감을 일깨워주고 어린이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회 임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어린이회를 이끌어나가서 학생자치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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