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대곶초 「토요독서학교」 열어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9/19 [14:20]

대곶초 「토요독서학교」 열어

강주완 | 입력 : 2011/09/19 [14:20]
  

9월 17일 (토)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 글벗나래 도서관에서 「토요독서학교」개관식이 있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9월부터 새롭게 열리는 「토요독서학교」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하여 나홀로 방치되는 학생들의 여가 선용과 토요일에는 학생들이 방과후 특기적성교육, 보육교실, 학원수강 등이 없는 요일이기 때문에 독서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많으나 문화적 공간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안전한 교육장소인 학교 내 글벗나래 도서관을 이용한 배움과 탐구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번에 「토요독서학교」가 개설된 것이다.

 이번에 개관되는 「토요독서학교」는 대곶초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1년 9월부터 2012년 2월말까지 등교하는 토요일 방과후 1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대출과 열람 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곶초 하태완 교장은 “우리 대곶초 학생들이 토요일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마땅한 장소를 제공하지 못하여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토요 독서학교」가 개설되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읽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식을 쌓아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곶초 6학년 이하림은 “토요일에도 도서관에 와서 친구들과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반겼다.   

 「토요독서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책과 만나는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안락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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