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교장 신점식)에서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본교 교사를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는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장이기도 하지만 교사에게는 계층과 연령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공동의 목표아래 서로 협력하여 일하는 직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번 연수에서는 직장예절과 다례법(말차 마시는 법 등)의 생활 속 예절을 배웠다.

 이 번 연수에서 직장예절의 기본은 친절한 웃음에서 시작되며 기분 좋은 인사는 직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원동력이 됨을 알게 되었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직장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본보기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지난 번 전통 다례법 연수에 이어 이번 연수에서는 이웃나라 일본의 말차 다례법을 배우게 되었다. 차의 특성에 따라 다구와 다례가 달라짐을 깨닫고 차의 문화에 한층 다가선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박지혜 교사는 “직장 예절에 대해 막연하고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장 예절은 어렵지 않으며 서로간의 에티켓을 잘 지킨다면 교사들도 즐겁고 아이들도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예절은 아주 재미있고 우리 생활에서 친근한 것이라는 느낌을 가르쳐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른 예절 연수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신곡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 사회가 모두 함께 하는 알차고 재미있는 예절 연수를 준비하여 예절이 우리 생활을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