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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벼 병해충 광역방제 완료

적기․적량 살포로 농약사용량 최소화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8/31 [18:42]

김포시, 벼 병해충 광역방제 완료

적기․적량 살포로 농약사용량 최소화
주진경 | 입력 : 2011/08/31 [18:42]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항공방제 제외 지역에 대해 8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고성능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벼 병해충 광역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광역 방제는 노령화로 인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은 물론,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고성능 광역방제기 4대를 활용해 항공방제 제외지역 약 1,327ha 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방제기 1대당 1회 방제시 3,000㎡의 논을 방제하는데 1분 정도 소요되고 최대 방제거리가 100m까지 가능하다. 기존 동력분무기를 활용한 방제보다 효과는 물론 인력과 시간을 크게 절약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광역 방제를 통해 최근에 잦았던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발생되기 쉬운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과 멸구류, 노린재,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했다. 벼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적기에 적량살포를 통해 농약 사용량을 최소화해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잦은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해 벼가 연약하게 자라고, 습도가 높아 벼 병해충 발생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항공방제 및 광역방제 1회에 의존하지 말고 수시 예찰을 통해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이 발생될 경우 농약안전사용 지침을 준수해 개별적으로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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