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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강소농 육성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8/24 [18:02]

김포시, 강소농 육성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강주완 | 입력 : 2011/08/24 [18:02]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농업 인력의 노령화, 여성화에 대처하고 노동부담 경감을 통한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포도 농작업용으로 개량한 작업용 의자와 동력운반차 30대를 보급했다.


  포도 열매솎기 작업은 하루 종일 서서 작업해야 하는 힘든 작업으로 보통 300평당 1주일 정도 걸린다. 작업용 의자를 이용하면 쉽게 앉아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동력운반차를 통해 거름주기, 수확 작업시 무거운 짐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공선포도작목반 이용기 반장은 “농작업 편이장비를 통해 일손경감은 물론 농작업에서 오는 허리통증, 어깨통증 등 농부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벼농사, 축산은 대부분의 농작업이 이미 기계화, 자동화가 되어있는 반면, 포도, 채소 등 원예농업은 소득은 높으나 기계화가 어려워 많은 노동력을 필요하다”며 “원예농업 위주로 편이장비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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