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2동주민센터(위원장 김미경)는 16일 을지프리덤 훈련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국가 안보에 대한 의식을 함양키 위해 안보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25명은 김포의 안보체험관인 대명항 함상공원을 방문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함상공원내 마련된 각종 안보관련 홍보자료관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 공원 주변의 잡풀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안보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분단국가라는 말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곳을 찾아 설명과 각종 체험관을 둘러보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오늘 느낀 점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포2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