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매년 급증하는 벌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다음달 30일까지『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발령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번식기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야산에서 주택가로 활동범위가 확대대는 시기로 벌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응급처치용품과 벌집제거장비 4종 60여점을 상시 준비하고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를 위한 『벌떼사고 긴급대응팀』을 안전센터별로 1팀씩 운영하여 벌쏘임시 대응요령 및 응급처치법 등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초나 성묘시 벌을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밝은색 계통의 옷을 피하고 벌을 자극하는 행동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는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빼고, 구토ㆍ어지러움증이 계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