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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제385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8/16 [13:49]

김포시, 제385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강주완 | 입력 : 2011/08/16 [13:49]
 

 제385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김포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시 전역에 걸쳐 민방공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교통통제와 주민이동 통제 위주의 민방위훈련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주민대피훈련과 비상차량 기동 훈련으로 실시하게 된다. 시는 민․관․군․경 합동으로 시계통제, 검문소, 주요도로와 골목길 등 지정된 장소에서 주민과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된 후 15분간 보행인은 가까운 지하주차장 등 공습으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각 직장과 가정, 학교에서는 라디오 훈련실황방송을 청취하면서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 경보통제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긴급 출동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중앙차선을 비워두고, 도로 우측에 정차 대피해 훈련 실황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특히 이번 훈련부터는 군은 군작전로 확보, 경찰은 주요도로 “목” 위주로 통제한다. 시 공무원과 민방위 대원, 자율방재단 등 참여기관은 골목길 위주로 주민안내 및 통제를 실시한다.


  한편, 이날 훈련과 연계해 김포시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월곶면 용강리에 위치한  예지원에서 접경지역 주민대피 실제훈련도 가질 예정이다.


  시청 유승환 행정과장은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주민 대피훈련에 참여토록 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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