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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김포 대명항 ‘수산물’ ‘포도’ 축제 개최

김포 대명항에서 명품 꽃게랑, 포도랑 함께해요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8/16 [13:46]

2011 김포 대명항 ‘수산물’ ‘포도’ 축제 개최

김포 대명항에서 명품 꽃게랑, 포도랑 함께해요
강주완 | 입력 : 2011/08/16 [13:46]
 

  “포도대장 김포포도! 대명천지 싱싱꽃게”를 주제로 2011 김포 대명항 수산물․포도축제가 오는 9월 15일 김포 대명항에서 막을 올린다.

  9월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대명항 수산물․포도축제는 서해의 불타는 저녁노을 속에 함상공원, 평화누리길, 덕포진, 약암온천 등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시, 공연, 학습체험, 관광, 판매, 먹을거리 등 다양한 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15일 오후 4시 해군 의장대의 축하 공연에 이어 개막행사로 100% 시민이 만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추억의 동춘서커스와 포구시민 노래자랑, 7080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특히 금년도 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 포구시민 노래자랑, 포구 그림그리기 대회 등에 참가자를 사전 모집해 시민의 참여폭을 넓히고 동참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참가는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031-980-2805)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포도대장 선발대회와 온 가족이 참가 할 수 있는 젓가락으로 대하잡기, ○×퀴즈, 수산물 경매,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각종 놀거리와 염하강의 불타는 저녁노을길인 경기도 평화누리길 제1구간인 대명항에서 덕포진까지의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포도 가공식품 전시회와 인삼맥주 시음회, 먹을거리 장터, 우수농산물 및 수산물판매 행사가 함께 열린다. 수확의 계절 가을의 길목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잔치가 열리게 된다.

  대명항에 위치한 함상공원은 퇴역 상륙함 2천t급 내부를 전시실과 체험시설, 공연장, 전투상황을 실감할 수 있는 첨단 3D 영상과 병영 생활공간 등이 전시되어 가족과 함께 안보체험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경기도 평화누리길의 시발점인 대명항에서 국가사적 제292호 덕포진 전시관과 몽고의 고려 침입시 뱃사공 손돌의 묘가 있어 학생들의 호국학습 체험지로도 적격이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이번 대명항 수산물․ 포도축제는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매는 물론 김포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살려 역사와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축제가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대명항까지는 영등포에서 60-3번, 당산에서 9004번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자가용으로 최근 개통된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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