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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연합회 ‘中량전철 김포공항 환승안’ 조기 착공 요구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8/11 [14:23]

한강신도시 연합회 ‘中량전철 김포공항 환승안’ 조기 착공 요구

강주완 | 입력 : 2011/08/11 [14:23]
 

한강신도시 20여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한강신도시연합회’는 지난 7월20일 열렸던 김포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 결과에 대해 ‘中량전철 김포공항 환승안’에 대한 찬성 의지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공표했다.


‘한강신도시연합회’측은 성명서를 통해 “9호선 직결의 사실상 포기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나 한강신도시 교통 대책의 시급함과 현실성을 감안하여 차선책으로 제안된 ‘中량 전철 김포공항 환승안’에 대해 찬성하며 이를 조기 착공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 환승안의 보완점으로 총 주행시간 25분 이내로의 단축이 필요하다면서 대안으로 시격 단축, 표정속도 향상 등을 꼽았다. 또한 건설비 최소화, 수평 환승 등을 통한 환승 시간 최소화, 건설 기간 단축, 운영 적자 우려에 대한 재연구 등을 김포 지하철의 필수 과제로 지적했다.


그동안 ‘한강신도시연합회’는 지속적으로 9호선 직결을 요구해 왔으나 이번 공청회 후 환승안이라도 빨리 착공해야 한다는 입주(예정)자들의 목소리가 월등히 커져 이같이 발표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선출직 공무원들을 향한 원망의 목소리도 높다.

양승범 공동 연합회장은 “9호선 직결을 공약으로 당선 됐던 유영록 김포시장과 시종일관 9호선 직결에 회의적이었던 시의원,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들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입주(예정)자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고 설명했다.


한 편 ‘中량 전철 김포공항 환승안’은 김포공항~한강신도시 23.6Km의 8개 역사로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이달 중 기본계획변경(안)을 경기도에 제출하여 201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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