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지난 9일 21시경 장기동 소재 건물에서 투신자살소동을 벌이는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소 가정불화로 자살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자해를 하는 등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장○씨(여/36)가 9일 저녁 건물 8층 창문틀에 5개월된 영아를 앉고 투신자살 소동을 벌였다.

소방은 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투신자살에 대비 에어매트ㆍ고가차를 전개하여 사고방지 조치를 신속히 하는 한편 극도로 흥분한 요구조자를 구조하기위해 건물 8층에서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요구조자가 방심한 틈을타 구조대원이 몸을 날려 요구조자를 끌어않아 건물내부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관계자는 “투신자살 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이다. 평소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