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태풍 및 집중호우 사전대비 큰 효과 거둬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8/04 [10:56]

김포시, 태풍 및 집중호우 사전대비 큰 효과 거둬

강주완 | 입력 : 2011/08/04 [10:56]
 

 김포시는 금년 중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공조체계 확립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철저히 수립해 시행해왔다. 그 결과 평년 강우량 1,274mm보다 많은 7월 말까지 강우량 1,552mm와 3일간 375mm의 강우 속에도 타 지역에 비해 수해가 극히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시는 4월경 배수문 62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5월에는 향산펌프장 등 지역 11개 빗물배수 펌프장에 대한 일제점검 및 시험가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곤파스 등 태풍이 발생되어 시간당 73mm 집중호우시 침수된 고촌읍 봉림·럭키빌라와 대준마을 지역에도 3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우기 전에 배수펌프장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많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침수피해가 없어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었다.


  비록 하루 강우량 200여mm가 내린 지난 7월 27일에는 많은 수압을 견디지 못한 이물질 제거기가 이상이 발생됐으나, 김포시청 직원과 자율방재단은 구명보트와 크레인을 동원해 이물질 신속히 제거했다.


  이와 같은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이 향산리, 풍곡리 일대 10ha이상 농경지와 공장 30동, 주택 20동의 침수피해가 발생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