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쓱싹, 쓱싹!" 선생님들이 만드는 즐거운 소리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8/10/18 [00:00]

"쓱싹, 쓱싹!" 선생님들이 만드는 즐거운 소리

김지은기자 | 입력 : 2008/10/18 [00:00]
김포교육청(교육장. 전세훈)에서는 교사들의 교과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8 경기장학아카데미 일반과정을 개설하였다. 총 8개의 강좌 중에서 “살아있는 실과 수업 만들기”강좌는 5,6학년 실과 교과서 단원 중 실습?실기 중심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8일 풍무초등학교(교장 백학춘)에서 경인교대 이춘식 교수님의 로 “살아있는 실과 수업 만들기”강좌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김포와 부천 지역에서 참석한 30여명의 선생님들은 직접 스케치와 구상도를 작성하면서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들어 있는 메모판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였다.‘쓱싹, 쓱싹’톱질을 하면서 강사님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참으로 진지하게 보였다. 이 강좌는 앞으로 요리 실습, 손뜨개와 바느질, 전자부품 다루기 등을 다루면서 선생님들의 실과 실기 지도 능력을 기러주게 될 것이다.연수에 참여한 부천북초등학교 손소희 선생님은 “ 처음 오는 길이라 힘들게 왔는데 너무 보람된 시간이 된 것 같다. 번거롭고 어려워서 목제품 만들기 수업은 항상 가공된 세트를 사서 붙이는 것만 했는데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하면서도 재미있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아 있는 연수에 열심히 참여할 의지를 보였다.또한 새내기 교사인 신곡초등학교 김철호 선생님은“ 남교사로서 실과 교과서의 손뜨개와 바느질 단원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연수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금방 실력이 늘지는 않겠지만 노력해서 학생들과 즐겁게 실과 수업을 하고 싶다. 이 강좌명처럼 선생님도, 학생들도 모두가 즐거운, 살아있는 실과 수업 시간을 기대해 본다.”며 열심히 톱질을 하였다.경기도김포교육청 전세훈 교육장은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교과 지도 능력을 개발하여 교실수업개선 선구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성공적인 연수 진행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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