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지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와 하나 되는 가족캠프’를 갖는다.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운양동 한강변 용화사 앞에 위치한 캠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가족구성원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녀와 부모 사이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가족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세족식과 가족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가족이 운양산을 산책하면서 평소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가족캠프가 가족 구성원 간의 열린 대화와 체험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끊어져 있던 사회적 연결고리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캠프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10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989-8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