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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신나는 김포 역사 여행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7/21 [00:00]

엄마랑 아빠랑 신나는 김포 역사 여행

더김포 | 입력 : 2008/07/21 [00:00]
한반도 최초의 벼 재배지이자 통일의 길목이며, 경인 운하, 한강 신도시 개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김포시는 서울, 부천 등 대도시에서 전입해 오는 학생들로 전체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김포교육청(교육장 전세훈)은 "내사랑 김포교육 실현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전세훈 교육장은 김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고장에 대해 바로 알고 김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향토애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취임사에서밝힌 바 있다. 이에 김포시 전입교사 및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김포 역사문화탐방을 한 데 이어 6월 28일에는 "엄마랑 아빠랑 신나는 김포 역사 탐방"을 실시하였다. 역사탐방에는 김포에 이사 온지 3년 미만의 초등학교 22가족 79명의 학생과 부모들이 2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문화 해설사의 안내로 조헌선생의 사당인 우저서원을 거쳐 고정리 지석묘와 덕포진 등 김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적지를 둘러보았다. 덕포진 손돌공묘에서 가족 인터뷰 시간에 전수빈(감정초 3학년)네 가족 중 아빠는 " 제가 현역 군인이어서 덕포진 포대는 더욱 관심이 큽니다. 서해로부터 강화만을 거쳐 서울로 진입되는 길목인 김포의 손돌목에 천혜의 요새를 이용한 군사의 요충지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자 엄마는" 김포에 이사 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아 낯설었는데 김포가족 역사문화 탐방에 아이들과 함께 참가해서 기뻐요".하고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였으며 수빈이는 덕포진 포대를 가리키며 " 아빠도 포를 쏘는 포병이잖아요. 옛날 포대에서 포를 어떻게 쏘았어요".하고 물어 보았다. 이번 역사탐방에 참가한 모든 가족들이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김포의 역사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로운 터전 김포에서 살게 된 가족들에게는 행복하고 신나는 나들이길이도 하였다. 경기도교육청지정 교육특화시범교육청인 김포교육청은 가족 역사문화 탐방에 이어 3학년 전체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탐방도 계획하고 있는 등 고장의 역사 문화를 바로 알게 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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