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교육지원청 다문화 어울림 교육 실시

"전교생이 몽골어를 말해요"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7/18 [17:08]

김포교육지원청 다문화 어울림 교육 실시

"전교생이 몽골어를 말해요"
강주완 | 입력 : 2011/07/18 [17:08]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대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확립하여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마송중앙초(교장 윤석룡)에서는 7월 15일 시청각실에서「몽골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예선에 참가한 20명의 어린이 중에서 최종 본선에 오른 12명의 어린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몽골어 실력을 겨루었는데, 저학년부 최우수상은 윤혜수 어린이가, 고학년부는 이규호 어린이가 차지하였다.


  2010년 3월 1일 개교한  마송중앙초등학교는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써 몽골재학생 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량학습시간과 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하여 몽골어를 지도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한국어 교실 등 이중언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글로벌 인재 육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행사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과 경기도다문화교육센터(소장 최충옥)의 후원과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의 지원을 받아 이중언어교육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는데, 심사위원은 몽골출신 결혼 이주여성인 경기도의회 의원인 이라씨와 몽골라디오방송 진행자인 간덜러프씨, 재한몽골이주여성회 팀장인 나라씨가 맡아서 더욱 빛이 났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라씨는 “한국 어린이들이 몽골어를 배운다는 사실도 놀랍고 반갑지만, 어린이들의 몽골어 실력이 매우 우수해서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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