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조재형)는 2011년 7월부터 48번 국도변 및 지방도에 위치한 버스정류소 149개소을 대상으로 금연실천버스정류소(이하 금연버스정류소)로 지정한다. 

  금연버스정류소는 공공이용 장소에서의 금연실천 정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정된 정류소에는 금연 버스정류소임을 알리는 홍보스티커가 부착했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버스정보 시스템, 홈페이지, 반상회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최근 공중이용시설의 실내금연 뿐만 아니라 실외 공동이용구역에서의 금연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금번 금연버스정류소 운영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금연버스정류소 운영을 계기로 금연 문화가 확산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금연구역 지정운영에 따른 법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금연구역 지정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금연조례를 2012년에 제정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