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어업의 생산력 확보를 위해 6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꽃게 종묘를 대곶면 약암리 소송여도 인근 앞 바다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된 꽃게 82만6천미는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에 소재한 양어장에서 양식한 1㎝이상 우량종묘이다.

  사업비 총 9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 꽃게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기 위하여 아침 일찍 종묘 검수를 완료한 후 운반선을 통해 목적지까지 2시간여 만에 걸쳐 수송한 후 방류사업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이번에 방류된 꽃게 종묘는 약 5개월 ~ 1년 후에는 자연산 꽃게로 성장한다.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 발굴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