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더김포 연중캠페인(11)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8/10/11 [00:00]

더김포 연중캠페인(11)

김지은기자 | 입력 : 2008/10/11 [00:00]
광고물이 전신주는 물론 주택가 벽면에 덕지덕지 붙어있다.‘아르바이트 구함’, ‘일당잡부 구함’.전신주나 주택가 벽면에 붙어있는 광고내용이다.심지어는 길거리에 놓여있는 휴지통 우체통까지 광고 선전문구들로 형태를 알아볼 수조차 없다.상가 벽면에는 나이트클럽 광고 문구들이 일곱 여덟 겹으로 무질서하고 지저분하게 붙어있다.광고물 내용도 다양하여 영업 광고물 쪽지가 온 전신주나 벽면을 도배질하고 있다.불법광고물은 일반 벽지 형태에서 소형스티커 형태로 변화되어 누가 보기라도 할까 눈 깜짝할 사이에 붙이고 가면 누가 붙였는지 알 수가 없다.청소인력을 동원해 광고물을 계속 떼어 내고 있지만 언제 긁어낸냐는 식으로 그 자리에는 어김없이 광고물이 다시 부착되어 있다.더욱이 이들 광고물은 접착제 등으로 붙여 떼어내는 데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얼마만큼의 광고 효과를 볼지 몰라도 얄팍한 상혼으로 도둑질하듯 몰래 붙여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선진문화 시민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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