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한 김포청소년수련원에서 강소농 육성 및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수련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호서대학 이기형 교수의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특강, 읍면동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체육대회, 읍면동별 장기자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들과 유영록 김포시장, 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40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함께 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농업을 이끌어나가는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수련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 단체의 단결로 김포농업이 국제화시대에 한국농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순근 농촌지도자회장은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양 단체의 친목이 더 두터워지고 김포농업의 혁신을 이루는데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조혜정 생활개선회장은 “양 단체는 김포농업의 희망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모든 회원들이 강소농 전도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호서대학 이기형 교수는 자연친화적인 특징을 지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정에서의 자녀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읍면동별 체육대회는 ○․× 퀴즈, 2인 3각 달리기, 큰공굴리기, 팔씨름, 줄다리기 등 5종목을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하성면, 2위는 대곶면이 가져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한국 농업의 희망의 불씨인 강소농 육성을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김포농업을 선도하는 단체인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의 회원들을 강소농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농업기술센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