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중학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건전한 안보관을 고취하고 극기정신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하여 7월 1일(금) 제2825부대 ‘나라사랑 수련회’에 입소하여 병영훈련을 일일체험 하였다. 1, 2학년 희망학생 28명의 병영훈련 일일체험은 최근 천안함 사태와 6·25 6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군인들의 병영생활을 다소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은 △입소식/화포 소개 및 부대 견학 △태극기 그리기 △독립군가, 애국가, 6.25노래 가사쓰기 및 가창 △병영 식사 체험 △민족수난의 역사와 오늘의 국가안보 △집단군인 축구/단체줄넘기 △김부자 머리통 박살내기/참호격투 △Dynamic Korea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되었다.

   제17보병사단 602포병대대 황재식 대대장은 특강 ‘민족수난의역사와 오늘의 국가안보’ 시간을 통하여 “이번 병영훈련 일일체험을 통해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안보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중학생으로서 확고한 안보관과 사명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 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였고, 참호격투 훈련 등을 체험하면서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2학년 백지윤학생은 “군인들의 훈련모습을 보고 남학생들과 함께 병영훈련을 받으며 남학생들을 새롭게 보게 되었으며 도전정신과 극기정신을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2012학년도 교육계획에 병영훈련 일일체험을 포함시켜 한 학년 전체가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