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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초, 초록사랑 꿈터 성찰교실에서 꿈을 가꾸어요

김포교육지원청, 교실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 연수 지원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7/01 [16:41]

장기초, 초록사랑 꿈터 성찰교실에서 꿈을 가꾸어요

김포교육지원청, 교실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 연수 지원
강주완 | 입력 : 2011/07/01 [16:41]
  

30일 김포 장기초등학교(교장 임명수)에서 김포관내 중부지역 초등학교장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의 인권이 소중하게 존중되는 교실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협의를 가진 후에 장기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권친화적인 ‘초록사랑꿈터 성찰교실’을 둘러보았다.

 ‘초록사랑 꿈터 성찰교실’은 친환경 녹색교육과 동심을 가꾸어가는 실내 자연학습장으로 명상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과 생각하는 도서, CD자료가 갖추어져 있다. 특히 생각하는 의자에는 문제 행동을 일으킨 학생들이 와서 상담도 받고 음악이나 도서를 보면서 자기반성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실제로 장기초에서는 성찰교실에서 문제 행동을 일으킨 학생들이 명상음악을 들으며 반성의 글쓰기, 좋은 글을 읽고 자기의 결심 쓰기 등 체벌 대체 지도를 받아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박윤오 교사(장기초)는 “우리 학교에서 시행하는 인권친화적 체벌대체 프로그램 중 성찰교실 운영은 가장 바람직한 프로그램이며 문제행동 어린이 지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의 상담, 선생님들의 휴식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어요.” 라고 말하였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장기초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록사랑 꿈터 성찰교실’ 운영 사례가 관내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2매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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