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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특강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7/01 [16:28]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특강

강주완 | 입력 : 2011/07/01 [16:28]
  

 경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식품연수원 나승렬 원장을 초청해 ‘다산선생과 노벨평화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엘리트농업대학 재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해 김포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나승렬 원장은 특강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은 농기계 개발 등을 통해 농민들이 편리한 농사를 짓게 해야 한다는 편농, 다양한 종류의 고수익 농사 등 수지맞는 농사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정책인 후농, 그리고 농민 지위를 높이려는 상농 등 3농 정책을 설파했다”고 과거부터 중요시된 농업 정책을 설명하면서  “극빈국의 식량자급율 제고로 여러 농학자들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고 농업의 가치를 역설했다.


  참석한 엘리트농업대학 재학생들을 비롯한 농업인들은 특강 내용을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경청했다. 김포농업의 가능성과 미래 희망에 대해 공감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이 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김광철 총학생회장은 “한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시는 중에 특별히 시간을 내어 귀중한 강의를 해주신 나승렬 농수산식품연수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재학생들은 농업 혁신을 이끌 선도자가 되어 김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농업인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강소농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엘리트농업대학 재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농업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계 덕망있는 강사들을 초빙해 많은 농업인들이 강소농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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