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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교육발전(지원)5개년계획 수립 박차

김포시, 교육현장 의견수렴 위한 학교장 간담회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7/01 [16:18]

김포시교육발전(지원)5개년계획 수립 박차

김포시, 교육현장 의견수렴 위한 학교장 간담회
강주완 | 입력 : 2011/07/01 [16:18]
  

 김포시교육발전(지원)5개년계획을 수립 중인 경기 김포시는 지난 29일 교육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포에 존립하는 소규모 학교는 총 8개교로 학생 수 100인 이하의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주변 개발 여건이 열악해 매년 학생 수가 감소되는 실정이다. 비교적 역사가 깊어 수천 명의 졸업생이 배출했지만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학생의 구성도 다문화 가정과 조손가정 등 자녀들이 대부분 이어서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이들 학교의 공통적인 애로점은 학생 수가 적어 학교의 재정운영이 열악하고 주변에 학원이 없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지원이 절실하다. 또한 통학거리도 멀어 학교마다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석정초등학교의 경우 도교육청 지원으로 최신식 천문대 체험학습장이 조성되어 그동안 많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됐으나 매년 2천만 원씩 지원되던 도교육청 지원이 중단됐다. 이에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지금은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박현진 자치행정국장은 “민선5기의 공약사항인 교육발전 5개년(지원)에 각 학교장님과 학부모, 학생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 대책이 필요한 소규모학교의 경우 김포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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