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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수돗물 PET병 水 명칭 ‘금빛수’ 확정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6/27 [13:41]

김포시, 수돗물 PET병 水 명칭 ‘금빛수’ 확정

강주완 | 입력 : 2011/06/27 [13:41]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 8월부터 생산될 예정으로 있는 수돗물을 입수한 PET병 水 브랜드 명칭을「金(금)빛水(수)」로 확정됐다. 서울시의 아리수처럼 김포시도 고유의 PET병 수 브랜드명을 가지게 된 것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PET병 水 브랜드명을 1․2차에 걸쳐 공모한 결과, 총181편이 접수되어 1․2차 엄정심사를 거쳐  3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심사위는 대중성과 상징성, 독창성 등을 고려해 시민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밀감이 가는 브랜드 명칭에 주안을 뒀다고 밝혔다.


  최우수 브랜드명은 고촌읍 이보경 주부가 제안한 ‘금빛수’로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2위 우수작은 대곶면 유윤옥 씨가 제안한 ‘금빛 맑은수’가, 3위 장려작은 시청 기획담당관실 조성춘 담당이 제안한 ‘김포한강얼~쑤(水)’가 각각 선정됐다.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게 될 ‘금빛수’는 김포시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금빛나루’에서 ‘금빛’을 착안했다. 김포시가 황금과 같이 귀중하고 금빛이 나는 시가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명에 대해 7월에 시상식과 함께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고, 종전의 ‘한가람수’ 브랜드와 함께 사용하게 될 캐릭터 제작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금년 8월부터는 수돗물 PET병 자동화설비 준공식과 함께 350L PET병이 하루 12,000개가 생산된다. 김포시민뿐 아니라 필요로 하는 곳에 ‘금빛수’가 찍힌 PET병을 공급하게 된다.


  채지인 수도과장은 “고촌정수장개량공사가 완료되면 팔당원수를 받아 수돗물을 생산하므로 질높고 맛좋은 물을 널리 홍보하는데 금빛수가 한몫을 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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