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 및 자진병역이행자 시상식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6/25 [01:42]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 및 자진병역이행자 시상식

강주완 | 입력 : 2011/06/25 [01:42]

 ■ 인천경기지방병무청, 2011년 병역명문가 32가문 선정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송두표)은 24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올해의 병역명문가 32가문 및 질병치유 사유로 자진 입영하여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자진병역이행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 및 자진병역이행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병역명문가는 역대 최다 302가문이 선정되었으며, 인천경기지역에서는 32가문이 선정되었다.

또한 징병신체검사에서 질병으로 면제판정을 받았으나 질병을 치유하고 자진하여 현역입영을 신청하여 명예롭게 병역을 이행한 유준석 등 3명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 3대 가족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 마쳐야 명문가 선정

‘병역명문가’라 함은 3대 가족, 즉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3대인 본인 및 본인의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따라서 3대 가족 중에 병역면제를 받은 사람이 있거나 공익근무요원 등으로 보충역복무를 마친 사람이 있는 경우는 물론, 현역병으로 입영하였지만 정상적으로 복무를 마치지 못한 경우에도 병역명문가에 선정될 수 없다. 특히 1대와 2대가 병역을 마친 50~80년대의 경우, 군 소요에 비해 병역자원이 많아 현역복무자가 적었던 것을 감안할 때, 병역명문가에 선정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올해 498가문 신청, 302가문 선정으로 역대 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760가문이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7일부터 1개월에 걸쳐 총 489가문을 전국에서 접수 받아, 가계 구성원의 병역이행 내력 등을 확인하였으며,

교수․언론인 등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표창심사위원회에서 302가문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자 가족 수 ▲ 병(兵) 복무자 수 ▲ 전사 등 가족의 병역이행내역 등을 감안하여 대통령상 등 표창가문을 선정하였다.전국 498가문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하여 예년에 비해 월등히 많은 302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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