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6월 24일(금) 김포제일고등학교 강당 에서 김포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구에서 진행한 ‘2011 아동성학대예방 인형극’을 관람을 통하여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였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아동이 잠재적인 성학대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우며, 특수교육대상아동을 성학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특수교육대상아동 성학대 예방교육을 2011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아동성학대 예방 인형극은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은 제1막 아동간의 성놀이 및 성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성교육으로 구성되었고 제2막은 낯선/위험한 사람이 이름을 아는 것을 이유로 친분을 강조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모르는 사람뿐만 아니라 아는 사람이라도 부모의 허락 없이 따라갈 수 없음을 교육하였다. 제3막은 직접적인 성학대 위험상황으로 직면한 성학대의 위험을 대처하는 법을 보여주어 아동이 모델링 하도록 한다. 그러나 성학대 위험 대처 이후 뿐 아니라, 성학대 발생 후의 대처로 ‘드러내어 이야기하기’의 중요성을 다루어 이미 성학대가 발생한 아동 또한 성학대를 중단하도록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진행자 교육으로 소중한 나의 몸의 이해, 성학대 위험에 대한 대처하는 방법 숙지 등을 직접 교육하였다.

김포교육지원청의 이번 아동성학대 예방 인형극 관람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에 대한 올바른 관심과 기초 지식 습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