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중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속 2개 반을 편성해 6월말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해 사전홍보를 실시하고 이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환경오염민원 다수 발생 등 중점관리 사업장 등이다. 폐수 및 각종 폐기물, 유독성물질 등을 방치해 호우와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출시키는 행위가 단속에 해당된다. 특히 취약시기인 야간 및 집중호우 시에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 시 적발되는 폐수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고의적인 환경오염 행위는 강력한 사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환경오염 행위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사업주가 관심을 갖고 배출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