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지구마을 어린이! '세계인 되어 보기'

'세계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다문화 이해하기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6/22 [10:58]

지구마을 어린이! '세계인 되어 보기'

'세계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다문화 이해하기
강주완 | 입력 : 2011/06/22 [10:58]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김문수)은 6월 22일 풍무초등학교(교장 백학춘) 식문화체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 및 다문화 가정의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6개국의 전통음식인 오꼬노미야끼, 마파두부, 월남쌈 등을 직접 만들고 식사예절을 체험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정상진)은 개회식에서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세계 인류에 대한  ‘다름’과 ‘틀림’의 생각 차이와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석한 권가영(신풍초교) 학생은 “멀게만 느껴지고,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던 친구들과 음식을 만들면서 이야기하는 동안 조금 더 친해졌고, 우리와 똑같은 친구들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기회가 생기면 친구 나라(몽고)에 정말 가보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또한 다문화 가정인 바야르마(옹정초교) 학생은 “친구들과 엄마 나라 음식을 만들어 보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006년 풍무초등학교의 잉여교실 2개를 이용       하여 경기도내 유일한 '식문화조리체험실'을 설치하여 인근학교       및 경기도 전역에서 견학을 오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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