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통진초등학교(교장 이근래)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전통문화체험학습장 운영의 일환으로 두레 놀이반을 조직하여 두레놀이 전승에 힘쓰는 한편 김포교육청 주최 제8회 김포시학생예능경연대회 및 제 18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김포시 예선대회(2010. 6. 13. 13:30 김포 제일고 강당) 풍물 분야에 참가하였다.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지도교사(석비성, 이철기)와 두레 놀이반 학생들은 이날 대회를 위해 매일 아침시간과 수요일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3월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포시 학생예능경연대회에 출전하는 두레 놀이반에게 이근래 교장선생님은 “서툴지만 장단을 익히고 동작을 익혀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성장할 수 있으며 각자가 두레 놀이반 전체를 위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면 된다. ”는 격려의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준비할 수 있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대회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학생예능대회 참여를 통해 이지희(통진초 6-3반)는 “작년에 비해 평소 연습이 부족해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으나 실제 시연할 때 하나가 되어 열심히 너무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하였다.

통진초등학교는 2011 경기도 지정 전통문화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어 참가학교와 학생들에게 두레놀이를 통해 전통문화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전통문화 보존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두레놀이반 아동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꾀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