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 찾아 긴급지원

폐가 거주 환자, 긴급 병원후송 등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6/15 [11:56]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 찾아 긴급지원

폐가 거주 환자, 긴급 병원후송 등
강주완 | 입력 : 2011/06/15 [11:56]
  

 최근 언론에 보도된 “공중화장실, 생활 3남매”사연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해 일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김포 대곶면(면장 이종상)은 5월말 이장단 등 지역단체와 함께 일제조사반을 구성하고 취약지를 대상으로 위기 가정을 찾고 있다.


  지난 13일 대곶면 대벽리에 소재한 A 노인 주거지를 방문한 결과, 주택 지붕이 붕괴되고 보일러가 파손되어 있었다. 이에 조사단은 긴급 보수를 약속하고 백미 20㎏을 지원했다.


  이어 14일에는 대곶면 석정리 폐가에 거주하는 B 노인을 발견했다. B노인은 다리가 심하게 다쳐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조사단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기도 했다. 또한 아무 소득 없이 홀로 사는 고령인 C 노인(89세)과 B 노인(75세)도 발견해 시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복지사각에 위치한 본인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상 대곶면장은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와 지원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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