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은 1기(10.14. ~ 10.16.), 2기(10.21. ~ 10.23.)로 나누어 총 20명이 참여했다. 평소 감정소모가 많은 감정노동자들의 심신 치유를 위해 귤청 만들기, 감귤 따기, 족욕 등의 프로그램 체험과 카멜리아힐, 우도 등의 제주도 주요 명소 관람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시에서 따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 새로운 체험을 경험하고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은 직종의 동료들과 함께 동행하며 서로의 고충에 대해 조언과 격려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민원 응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감정노동자들은 업무 처리에 있어 일반 노동자들보다 업무시간에 쌓이는 감정적 소모가 많지만, 제대로 해소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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